2016년 그리스도왕축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오는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자비의 희년’ 시작을 선포 하십니다.
“그리스도가 하느님 자비의 얼굴이라면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그리스도 자비의 얼굴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느님 자비가 드러났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 “ (자비의 얼굴 칙서에서)
교황님은 자비의 신비가 그리스도교 신앙의 요약이며, 나자렛 예수 안에서 아버지의 자비가 정점에 도달하는 가시적인 표지이고
+(1항). 자비는 인간을 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과 연결하는 사랑과 희망의 다리이다.
+(2항) 자비는 늘 어떤 죄보다 크다.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하느님 자비를 드러내는다음의 훈련들을 하도록 제안하십니다.
자비의 육적 활동 (전대사를 얻기위한 실천)
*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 목마른 이에게 마실 것을,
* 헐벗은 자에게 입을 옷을 주고,
* 낯선 자를 반기며,
* 아픈 이를 치유하고,
* 감옥에 갇힌 이를 찾아주며,
* 죽은 자의 장례를 치러주기다.
자비의 영적 활동(전대사를 얻기위한 실천)
* 의심 품은 자(믿음이 약한 자)에게 조언하고,
* 신앙을 모르는 자에게 가르쳐주며,
* 죄 지은이를 타이르고,
* 역경 속에 있는 자를 위로하며,
* 성낸 자를 용서하고,
* 우리를 아프게 한 자를 인내로 견디며,
*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기다.
자비의 희년의 전대사 를 받기 희망한다면 아래의 사항을 실천합니다.
로마의 해당되는 4개의 자비문 중 하나를 성지순례
혹은 위에 적은 자비의 육적 혹은 영적 활동들 중 하나와 아울러 고백성사, 영성체, 죄로 기우는 모든 것을 끊고 (참된 회개),
교황을 위한 기도 (교황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얼굴을 닮고, 그 모습을 닮아보려는 아주 미미한 몸짓에 여러분을 거듭 초대합니다.
자비의 희년에 바치는기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자비로워지라고 가르치시며
주님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아버지를 뵌 것이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저희에게 주님의 얼굴을 보여 주소서.
저희가 구원을 받으리이다.
주님께서는 사랑이 넘치는 눈길로
자캐오와 마태오를 돈의 종살이에서 풀어 주시고
피조물에서만 기쁨을 찾던 간음한 여인과 막달레나를 구원하셨으며
베드로가 배반을 한 뒤에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
참회하는 강도에게 낙원을 약속하셨나이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았더라면!”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듣게 해 주소서.
주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아버지의 보이는 얼굴이시며
용서와 자비로 모든 이를 다스리시는 하느님의 얼굴이시니
이 세상에서 교회가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의 보이는 얼굴이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주님을 섬기는 이들도 나약함으로 갈아입고
무지와 잘못에 빠진 이들과 함께 아파하기를 바라셨으니
주님을 섬기는 이들을 만나는 모든 이가
하느님의 보살핌과 사랑과 용서를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 주소서.
주님의 영을 보내시고 그 기름을 부어 주시어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며
자비의 희년이 주님의 은혜로운 해가 되어
주님의 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억압받는 이들과 갇힌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해 주소서.
자비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통하여 비나이다.
주님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