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고리예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9일 기도
메주고리예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9일 기도
성모님께 드릴 선물 :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9일 기도 메주고리예
* 역자 주 : 메주고리예 발현 20주년을 맞이하여 본당에서 발표된 공식 기도문 25주년을 맞이하여 번역하였음
성모님 발현 20주년을 맞이하여 성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것
우리는 발현 기념일을 맞이해서 성모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이는 많은 순례자들이 묻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질문을 들어 이렇게
답합니다: 성모님의 말씀을 진정으로 따라 살기 시작한다면 가장
사랑스런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성모님 메시지의 주제는 평화와 화해에의 부르심입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기도를 통해서만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매우 자주 강조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기도하여라, 기도가 기쁨이 될 때까지 기도를 새롭게 하여라,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여라,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이 기념일에 성모님께 뭔가 특별한 것, 온 세상의 그분 자녀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것, 그분의 메시지를 따라 살도록 도와줄 수 있는 어떤 것을
드리려는 깊은 열망으로 간단한 9일기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왜 9일기도인가?
9일기도에 대한 개념은 신약성경에서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
40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마리아와 사도들은 9일동안 모여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은 한마음으로 기도에만 전념하며, 약속하셨던 빠라끌리또 성령의 오심을
기다렸고,오순절(50일)이 되자 성령께서 그들을 채워주셨습니다. 그 후로
교회 전통에서9일기도는 자주 행해졌습니다. 메주고리예에서도 역시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가 가장 큰 한계를
느낄 때, 9일 기도를 바치고, 희생을 바쳐다오.” (1993년 7월 25일)
이 9일기도는 어떻게 바치나?
매일 각각 하나의 특별한 지향을 봉헌합니다. 이 지향을 갖고, 제시된 본문을
묵상하며,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통해 기도합니다. 첫째 본문은 복음 말씀,
둘째는 성모님의 메시지 (지난 기념일에 하신 말씀 가운데.), 셋째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이는 기도를 리드하며 각 신비를 소개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기도 지향에 대한 복음서의 시선, 성모님의 시선, 교회의 시선,
이렇게 3중의 통찰력을 주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교리서에서 인용한 기도에
관한 구절들은 그리스도인의 기도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함과 깊음과
광대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모님께서 이곳 메주고리예에서 우리에게
되새겨주시는 것입니다. 마침기도는 그날의 기도 지향에 관하여 기도 지향
전체를 일치시켜 줍니다.
모두 함께 새롭게
이렇게 기도 안에 일치됨으로써 우리는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부어주시는 그 사랑을 새롭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체험은
언제나 존재의 새로운 단계로의 새로운 시작이며 통로가 됩니다. 진짜 전쟁,
우리의 의심과 불신의 전쟁이 멈춰지게 될 수 있고, 자연법칙까지도 기도를
통해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의 기도, 성모님의 마음에 일치하여 그분
티없으신 성심의 승리를 위해 바쳐지는 이 기도가, 우리 마음과 우리의 삶을
회개하게 하고, 그리하여 성모님께 가장 기쁨을 드리는, 사랑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래의 링크를 누르면 각 날의 기도가 있습니다.
둘째 날 (6월 16일) : 메주고리예에서 봉사하는 모든 사제들을 위해
셋째 날 (6월 17일) : 메주고리예의 본당 모든 신자들을 위해
넷째 날 (6월 18일) : 성 교회의 모든 지도자들을 위하여
다섯째 날 (6월 19일) : 메주고리예에 왔던 모든 순례자들을 위하여
여섯째 날 (6월 20일) : 메주고리예에 오게 될 모든 순례자들을 위하여
일곱째 날 (6월 21일) :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메주고리예 기도모임과 기도센터를 위하여
여덟째 날 (6월 22일) : 메주고리예의 모든 열매와 메시지의 실현을 위하여
아홉째 날 (6월 23일) :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의 지향을 위하여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기도
천주의 성모 마리아, 우리 어머니, 평화의 모후시여!
당신께서는 저희를 하느님께로 이끄시기 위해 오셨나이다.
“당신 뜻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그러셨듯이, 저희도 삶으로 따를 수 있도록 은총을 얻어주소서.
당신 손에 저희 손을 맡기오니,
이 고통과 괴로움에서 저희를 주님께로 이끌어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사도신경과 일곱 번의 주모경
Veni Creator Spiritus – 성령송가
오소서 성령이여, 창조주 영이시여, 오소서
하느님의 가장 큰 은총이며,
살아있는 샘, 살아있는 불이여,
감미로운 향유, 참된 사랑이여 오소서.
위로자 영이시여,
빛나는 천상의 당신 옥좌로부터
저희에게 오시어, 저희 영혼을 차지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드소서.
일곱 가지 은사를 주시는, 하느님 오른손의 손가락,
하느님의 약속이여 오소서.
저희 미천한 이들을 가르치시어 말하게 하소서, 이해하게 하소서.
당신 거룩한 빛으로 저희 마음을 비추어 이끄시고,
당신 사랑으로 저희 마음을 불태우소서.
스러지지 않는 당신 능력으로
죽을 운명인 저희를 살려 견고하게 하소서.
극악한 원수들을 저희에게서 쫓아버리시고,
참된 평화를 저희에게 주시며,
당신 거룩한 날개 밑에
저희를 모든 위험에서 안전하게 하소서.
당신을 통해 저희가 성부를 알고,
영원하신 성자를 알며, 두 분의 성령을 알게하소서.
그리하여 세 분이 한 분임을 깨닫게 하소서.
모든 영광이 성부와, 그분과 똑같으신 성자께 있고,
위대하신 위로자 당신께도 세세에 영원히 있나이다. 아멘.
오소서 성령이여, 믿는 이들의 마음을 채워주시어 당신 사랑의 불로 타오르게 하소서.
– 당신의 영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 지리이다.
– 또한 대지의 얼굴이 새롭게 되리이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령의 빛으로 믿는 이들의 마음을 가르치시는 분이시여,
같은 성령의 은총을 통해 저희에게 언제나 참된 지혜를 주시고
당신의 위로 안에서 항상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모 호칭 기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 성령님, 자비를 베푸소서.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이하 같은 후렴)
● 천주의 성모님
○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 그리스도의 어머니
○ 천상 은총의 어머니
● 티없으신 어머니
○ 지극히 깨끗하신 어머니
● 순결하신 어머니
○ 흠없으신 어머니
● 사랑하올 어머니
○ 탄복하올 어머니
● 슬기로우신 어머니
○ 창조주의 어머니
● 구세주의 어머니
○ 지극히 지혜로우신 동정녀
● 공경하올 동정녀
○ 찬송하올 동정녀
● 든든한 힘이신 동정녀
○ 인자하신 동정녀
● 성실하신 동정녀
○ 정의의 거울
● 상지의 옥좌
○ 즐거움의 샘
● 신비로운 그릇
○ 존경하올 그릇
● 지극한 사랑의 그릇
○ 신비로운 장미
● 다윗의 망대
○ 상아 탑
● 황금 궁전
○ 계약의 궤
● 하늘의 문
○ 샛별
● 병자의 나음
○ 죄인의 피신처
● 근심하는 이의 위안
○ 신자들의 도움
● 천사의 모후
○ 성조의 모후
● 예언자의 모후
○ 사도의 모후
● 순교자의 모후
○ 증거자의 모후
● 동정녀의 모후
○ 모든 성인의 모후
● 원죄없이 잉태되신 모후
○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모후
● 묵주기도의 모후
○ 가정의 모후
● 평화의 모후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용서하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푸시고
복되신 평생 동정 마리아의 전구로 이 세상의 슬픔에서 벗어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출처: https://medjugorje.kr/?p=19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