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데레사께 드리는 9일 기도 – 둘째 날

아기 예수의 데레사께 드리는 9일 기도 – 둘째 날

< 신뢰 >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말합니다.
“나의 길은 완전한 신뢰와 사랑입니다. 신뢰를 굳건히 지키십시오. 하느님은 거기에 대답해 주시지 않을 수가 없으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신뢰 정도에 따라 선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성녀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습니다.
“한 왕이 사냥을 나가서 흰 토끼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사냥개가 그 토끼를 잡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미 희망을 잃은 작은 토끼는 갑자기 뒤돌아서서 왕의 품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왕은 자신에게 뛰어든 그 토끼의 큰 신뢰를 보고 그 작은 토끼를 더 이상 그대로 내버려 둘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그 토끼를 잡지 못하게 명하고 자신이 직접 토끼를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하느님의 정의의 심판이 사냥개처럼 우리에게 닥칠 때, 우리가 심판관의 품 안에서 피난처를 찾는다면, 하느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 결심 > 오늘은 당신이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이 작은 토끼처럼 하느님 아버지의 품 안으로 피난하여 그 분의 자비하심에 의지할 수 있기를 청하십시오. 그리고 그 잘못에 대해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십시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또는 묵주기도 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