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6월 17일) : 메주고리예의 본당 모든 신자들을 위해
셋째 날 (6월 17일) : 메주고리예의 본당 모든 신자들을 위해
1.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기도
2. Veni Creator Spiritus – 성령송가
3.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 묵상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15,5-11)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 나는 너희가 이 즈음 나에게 바쳐준 모든 희생에 대해 감사한다. 작은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나에게로 열고 회개할 것을 결심하도록 나는 너희를 초대한다. 너희의 마음은, 작은 자녀들아, 아직 내게로 온전하게 열려있지 않구나. 그렇기에, 나는 다시 너희를 초대한다. 기도에 너희 마음을 열어서, 기도 안에 성령께서 너희를 도우시도록, 그리하여 너희 마음이 돌처럼 되지 않고 부드러운 살처럼 되게 말이다. 작은 자녀들아, 나의 부름에 응답해주어서 고맙고, 거룩함을 향해 나와 함께 걷기를 결심해주어서 고맙다.” (1996년 6월 25일 메시지)
인간의 기도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기도를 드리는 표현 수단이 어떠한 것이든(몸짓이든 말이든), 온몸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도가 솟아 나오는 곳을 가리킬 때, 성서는 때때로 그 곳이 영혼이나 정신이라고 하지만, 마음이라고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천 번 이상). 마음이 기도하는 것이다. 마음이 하느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기도의 표현은 무의미한 것이 된다. (2562)
4. 성모 호칭기도
+. 마침기도 :
주님, 당신의 사랑에 감사하나이다. 마음을 다하여 당신 사랑 안에 머물고 많은 열매를 맺도록 불러주시니 감사하나이다. 특별한 방법으로 이 본당을 선택하시고, 평화의 모후, 당신 어머니께 맡겨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당신 어머니로 하여금 온 세상을 평화와 화해에로 부르는 사명을 갖게 하시고, 단식과 기도를 새롭게 함으로써 세상을 회개하라고 부르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주시어- 성모님을 받아들일줄 아는 그들로 하여금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성모님의 살아있고 볼 수 있는 징표가 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저희가 당신께 비오니, 오 주님, 이 본당이 하느님 나라의 더 큰 표징이 되게 하소서. 이 본당 신자들이 성모님 현존의 기쁘고 거룩한 열매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