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드리는 9일 기도

로마의 성 알폰소 성당에 모셔져 있는 기적의 성화 :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성화 해설 : 어느 날, 어린 예수님께서 자기가 앞으로 겪어야할 수난의 도구를 들고 있는
두 천사의 모습을 꿈에서 보고 너무나 두렵고 놀라서 황급히 성모님의 품으로 달려가
안기는 모습을 그린 성화입니다.

어린 예수님께서 얼마나 놀라셨는지 신발이 벗겨질 정도로 다급히 성모님 품 안에 안겼고,
어머니의 큰 손은 공포에 떨고 있는 어린 예수님의 작은 손을 포근히 감싸고 있습니다.
놀란 어린 예수님께서는 성모님의 품에 안겨서 위로와 평화를 얻고 계십니다.

그림에서 오른 쪽의 천사는 가브리엘 대천사로 십자가와 못을 들고 있고, 왼쪽의 천사는
미카엘 대천사로 창과 쓸개가 담긴 그릇과 해면을 단 막대기를 들고 있습니다.

이 성화는 5세기 경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오랜 세월 동안 이 성화를 통해서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님’께 기도한 사람들의 많은 기도들이 모두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적의 성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성모님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시고, 영원한 안식처이십니다. 세상을 살면서 겪게 되는
온갖 위험과 공포로 부터 성모님은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이 성화와 함께 우리 성지 순례를 위한 9일 기도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