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날 (6월 18일) : 성 교회의 모든 지도자들을 위하여
넷째 날 (6월 18일) : 성 교회의 모든 지도자들을 위하여
1.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기도
2. Veni Creator Spiritus – 성령송가
3.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 묵상글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요한 8,12)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 나는 너희들 그렇게 많은 이가 내 부름에 응답하고 내 말들을 따라 사는 것을 보니 정말 행복하구나. 작은 자녀들아, 이 험난한 세상에서 나는 너희에게 나의 기쁨 넘치는 평화의 전달자가 되어주도록 초대한다.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서 가능한 빨리, 내 성심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그 평화의 시대가 군림하도록 말이다. 나는 너희 가까이에 있단다, 작은 자녀들아,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 너희 하나하나를 위하여 중재하고 있다. 나의 모성적 은총으로 너희를 축복한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1995년 6월 25일 메세지)
마음은 내가 존재하고 내가 머무는 거처(셈족이나 성서의 표현으로는 ‘내가 내려가는 곳’)이다. 마음은 우리의 이성이나 타인의 이성으로 파악할 수 없는, 우리의 숨겨진 중심이다. 그러기에 오로지 하느님의 성령만이 마음을 살피고 감지하실 수 있다. 마음은 우리의 심리적 성향의 가장 깊은 곳이기에, 결단을 내리는 자리이다. 마음은 우리가 삶이나 죽음을 선택하는 곳, 바로 진리의 자리이다.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우리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기 때문에, 마음은 서로가 만나는 자리이며, 계약이 체결되는 자리이다. (2563)
4. 성모 호칭기도
+. 마침기도 :
감사하나이다, 오 주님, 어머니이며 당신의 정배인 교회를 저희에게 주시어, 지상에서의 삶에 있어 당신을 향한 빛의 길이 되어 저희를 인도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거룩한 교회 안에서 저희 모두가 한 형제요 자매이며, 거룩한 신비체의 구성원이 되게 하셨으니 감사드리나이다. 오늘 저희는 이 거룩한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나이다. 그들이 하나이며 유일한 참된 머리이신, 당신과의 약속을 그들 안에 끊임없이 새롭게 함으로써, 이 험난한 세상에 평화와 진리를 전하는 충실하고 기쁨에 찬 전달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