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날 (6월 19일) : 메주고리예에 왔던 모든 순례자들을 위하여

다섯째 (6 19) : 메주고리예에 왔던 모든 순례자들을 위하여

1.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기도

2. Veni Creator Spiritus – 성령송가

3.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 묵상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마르코 8,34-37)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 나는 행복하다. 비록 내 마음에, 이 길을 걷기 시작했다가 그만둔 이들에 대한 슬픔이 조금 남아있지만 말이다. 이곳에 내가 있다는 사실은 너희를 새로운 길, 구원으로의 그 길로 데려가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너희를 매일 또 매일 회개하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러나 너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회개의 길로 나아간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너희를 위해 기도하고 하느님께 중재하고 있단다. 평화를 위해서. 먼저 너희 마음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너희 주위의 평화를 위해서,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너희의 평화가 되어 주시도록 말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1992년 6월 25일 메시지)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계약 관계이다. 기도는 하느님의 행위이며 인간의 행위이다. 곧, 기도는 성령과 우리에게서 솟아나서, 사람이 되신 성자의 인간적인 의지와 결합되어 온전히 성부께 향한다. (2564)

4. 성모 호칭기도

+. 마침기도 :

오 주님, 저희의 생명은 당신 손에 있나이다. 구원을 위해 저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당신만이 알고 계시나이다. 이곳 메쥬고리예에서 당신의 어머니를 통해 25년* 동안이나 이를 저희에게 가르쳐주고 계시니 감사드리나이다. 어머니께서는 저희를 구원의 길로 이끌어주시나이다. 이곳에서 회개와 기도의 삶을 살기 시작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해주시고 강하게 해주소서. 그들의 믿음과 그들의 희망, 그들의 사랑을 강하게 해주시어 당신과의 약속을 결코 져버리는 일이 없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