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째 날 (6월 22일) : 메주고리예의 모든 열매와 메시지의 실현을 위하여

여덟째 (6 22) : 메주고리예의 모든 열매와 메시지의 실현을 위하여

1. 평화의 모후께 드리는 기도

2. Veni Creator Spiritus – 성령송가

3.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 묵상글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실천하는 이는 빛으로 나아간다. 자기가 한 일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요한 3,16-21)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 너희가 나에게 준 이 위대한 날에, 나는 너희 모두를 축복하며 이렇게 말하고 싶구나: 내가 너희와 함께 있는 이 시기는 은총의 나날들이다. 나는 너희를 가르치고 거룩함의 길을 걷도록 도와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내 메시지들을 이해하거나 내가 말하는 것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너희는, 그러므로 내가 부탁하고, 간청하건데, 너희의 삶으로, 그리고 너희의 매일의 생활로 나의 현존을 증거해다오. 너희가 기도한다면,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 내가 오는 참된 이유를 깨닫게 도와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 자녀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성경을 읽어라. 그래서 나의 발현을 통해 너희는 성경 안에서 너희를 위한 말씀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해 주어서 고맙다.” (1991년 6월 25일 메시지)

마리아께서는 완벽한 기도자, 교회의 표상이시다. 우리가 마리아께 기도하는 것은,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당신 아들을 보내신 성부의 계획에 마리아와 함께 동의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던 제자가 그랬듯이, 우리도 살아 있는 모든 이의 어머니가 되신 분, 예수님의 어머니를 모시어, 마리아와 함께 기도할 수 있고, 나아가서 마리아께 기도할 수도 있다. 마리아의 기도는 교회의 기도를 떠받쳐 주는 것이며, 교회의 기도는 희망 안에서 마리아의 기도와 일치한다. (2679)

4. 성모 호칭기도

+. 마침기도 :

감사하나이다, 오 아버지시여, 당신 아드님과 그 어머니를 저희에게 주시고, 그분들을 믿어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잃지 않게하시니 감사드리나이다. 모든 사람을 하나하나 돌봐주시고, 당신 자비 안에서, 아무도 버리지 않으시니 감사하나이다. 오늘 저희는 메주고리예에서 복되신 성모님께서 기도하셨던 모든 것을 위해, 그리고 이곳에서 온 세상으로 쏟아부어진 그 모든 은총을 위해 기도드리나이다. 이 기도를 통해 거룩함의 열매를 맺고 당신 구원 계획 안에서 도움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