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대성전


하늘을 치솟는 듯한 금색 지붕에 팔각형으로 지어진 오늘의 회교대사원과 엘악사사원이 자리한 지역을 아랍인들을 '하람에쉬 사리프(숭고한 성역)'라고 부른다. 바로 이 지역이 한 때 예루살렘 대성전이 자리했었다.화려한 성전(회교대사원)의 둥근 천장 아래에는 큰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길이가 13.5m 이고, 폭이 10.8m, 높이가 1.8m 가 된다. 이 바위는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사악을 제물로 바쳤을 때 제단으로 이용한 돌로 알려져 있다. 회교도들은 이 바위에서 마호멧이 승천했다고 믿고 있다. 이 바위가 위치해 있는 대사원의 내부에는 아름답게 장식된 지붕과 풍부한 색깔의 스테인드 글래스, 화려하게 장식된 모자이크 벽이 어울려 매력적인 색채를 연출하고 있어 경건한 기도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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